반응형
SMALL

고전소설 7

노생거 사원 - 제인 오스틴

노생거 사원오스틴은 문학의 로제타 스톤이다. ─ 애너 퀸들런(퓰리처 상 수상 작가) ≡≡≡≡≡≡≡≡≡≡≡≡≡≡≡≡≡≡≡≡≡≡≡≡≡≡≡≡≡≡≡≡≡≡≡≡≡≡≡≡≡≡≡ 셰익스피어에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3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오스틴이 이십 대에 탈고한 첫 장편 소설로, 당시에 유행하던 로맨스 소설의 수동적인 여주인공이 아닌 솔직하고 당찬 ‘캐서린’의 시선을 통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저자제인 오스틴출판민음사출판일2019.06.14노생거 사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돈과 지위. 자식의 불복종과 자식의 삶. 스스로의 선택과 삶.당신 자신의 이해력과 현실 감각에 비추어 보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당신 자신의 관찰에 비추..

독서 기록 2025.04.01

라쇼몬 - 아쿠가타와 류노스케

라쇼몬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선『라쇼몬』. 이 책에 수록된 총 열네 편의 작품들은 이지적이고 합리주의적인 단편 안에 인간의 심연과 예술에 대한 열망을 선명하게 투영하고 있다. 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은 단편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영역을 최대로 확장한다. 헤이안 시대의 어두운 밤거리에 횡행하는 괴담(「라쇼몬」), 호화로운 귀족 저택 뒤편에서 벌어진 참극(「지옥변」) 등 일본 설화와 고전을 차용한 역사물에는 인간의 내면을 통찰하는 명철한 사색이 깃들어 있으며저자아쿠타가와 류노스케출판민음사출판일2014.10.10류노스케의 단편 모음집코짧아졌다. 길어진 코마음이 편안한 것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 가짐. 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마죽욕망을 오로지 혼자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기도 했던, 행복한 자신이었가. 45..

독서 기록 2025.03.23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 조라 닐 허스턴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흑인 여성 문학의 선구자 조라 닐 허스턴이 그려낸 억압받는 한 흑인 여성의 파란만장한 사랑의 여정! 앨리스 워커, 토니 모리슨 등에게 영향을 준 고전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는 흑인이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의 간섭과 억압을 받으며 살아가는 한 여인의 일대기를 매력적이고도 신비하게 그려낸 조라 닐 허스턴의 대표작이다.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앨리스 워커, 역시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 등 후대 흑인 여성저자조라 닐 허스턴출판문예출판사출판일2024.11.15흑인 여성 삶에서 본 행복사람들은 행복을 원한다. 그 행복이 자식에게 전해지길 원한다. 본인의 행복인지 자식의 행복인지? 어쨋든 자신이 살아온 그 행복을 자식에게 이루어지길 ..

독서 기록 2025.03.12

상처받은 사람들 2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상처받은 사람들(상)도스또예스프스끼 장편소설 『상처받은 사람들』 〈상권〉. 이 책은 도스또예스프스끼가 시베리아에서 돌아온 후 쓴 두 번째 소설로, 자존심 강한 아버지와 방탕한 딸이라는 두 인물의 역사가 대비를 이루는 이야기다. 1860년대 초기의 어려운 문제였던 '여성의 사랑할 권리'를 인정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는 어려운 일임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저자도스토예프스키출판열린책들출판일2019.11.30한 사람의 욕심과 욕망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 상처받은 사람은 다시 상처받은 사람들을 만들며 모든 행복을 앗아간다.상처를 준 사람은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그저 자신에게 조그만 피해가 가지만 않기를 바라고, 그들을 감시할 뿐 상처를 치료해줄 생각이 없다.사는 것마저 앗아가고 타인의 운명까지 바꾼 이..

독서 기록 2025.03.09

상처받은 사람들 1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상처받은 사람들(상)도스또예스프스끼 장편소설 『상처받은 사람들』 〈상권〉. 이 책은 도스또예스프스끼가 시베리아에서 돌아온 후 쓴 두 번째 소설로, 자존심 강한 아버지와 방탕한 딸이라는 두 인물의 역사가 대비를 이루는 이야기다. 1860년대 초기의 어려운 문제였던 '여성의 사랑할 권리'를 인정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는 어려운 일임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저자도스토예프스키출판열린책들출판일2019.11.30상처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옛것은 언제나 더 아름다워 보이죠! 추억은 쓰라린 법이에요 그는 불가능한 것을, 과거를 되돌리고 우리의 삶에서 지난 반년을 지워 버리기를 원해요. 그러나 나는 아무도 저주하지 않을 것이고 후회할 수도 없어요 우리는 다시 우리의 미래의 행복을 어떻게든 고통을 통해 얻어야 해요. 그것을 ..

독서 기록 2025.03.07

실종자 - 프란츠 카프카

실종자프란츠 카프카의 미완성 3부작중 하나. 실수를 통해 쫓겨나 미국으로 떠난 카를. 하지만 그의 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선택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강요에 의한? 아니면 뜻하지 않게 삶을 선택하여 살게된다. 삼촌을 우연히 만나고 부유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지만, 자신의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해 그 부유함에서 쫓겨난 주인공. 몇 몇 사람들을 만나고, 엘리베이터 보이가 되고, 하인이 되버린 그의 삶은 어떤것이 그의 선택이 들어갔는지. 그런 의미에서 그는 자신을 잃어버린 실종자가 된듯도하다. 우리의 삶 자체가 과연 내가 선택해서 한 결정이 있는지 시작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흐름에 휩쓸려 버리는 삶을 사는건 아닐런지. 다양한 카프카의 소설에서는 이유도 없이 소송을 당하고, 이유도 없이 성에 초청되고, 하지만 이유도..

독서 기록 2024.10.05

나무 위의 남작 - 이탈로 칼비노

나무 위의 남작 나무 위로 올라 간 남작. 집 안의 예절과 규칙에 얽이다 보니 그의 반항은 단순한 것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비올라를 만난 후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견고히 만든다. 절대로 발을 땅에 닿지 않게 한다는 약속. 자유를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 그이지만 그의 자유는 자신만의 자유로 자유를 억압하게 한다. 타인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모든게 허용되어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유는 때론 자기 자신을 옭아 메게된다. 그는 모든 것을 벗어 던지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지만 그의 씻는 행동과 소변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그를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이것을 먼저 묻는다. 나무 위로 올라간 그는 세상을 멀리서 바라본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역겹고 지겹고 따분..

독서 기록 2024.03.12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