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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11

분노의 날들 - 실비 제르멩

분노의 날들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실비 제르맹의 대표작 『분노의 날들』. 프랑스 모르방 지방의 깊은 산속 마을. 벌목꾼인 모페르튀는 마을 일대의 숲을 소유한 코르볼이 질투에 눈이 멀어 그의 아내 카트린을 죽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는 그녀의 시신을 보고 광적인 사랑을 느낀다. 그 사건 이후 코르볼에게서 부와 힘을 빼앗아 숲의 주인으로 군림하기 시작한 그는 급기야 죽은 그녀를 다시 자신의 삶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고 믿게 되는데….저자실비 제르맹출판문학동네출판일2016.10.07복잡한 생활사 속 그의 분노.그의 분노로 가족은 내팽개쳐지고차라리 내쳐진 아들이 더 행복한 순간을 누린다.그의 분노는 결국 자기가 가장 원했던 것마저 내친다.분노. 행복마저 앗아가고 행복이 숨쉴 공간을 주지 않는다.

독서 기록 2025.04.02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볼테르

뿐 아니라, 저자의 철학사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풍자소설 를 담아냈다. 1752년에 저술된 는 인간의 오류와 지혜에 대해 성찰한다. 아울러 1759년에 저술된 는 모순된"}">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세계문학전집 50)(양장본 HardCover)18세기 프랑스의 위대한 계몽사상가 볼테르를 대표하는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시리우스 별에서 온 외계인 미크로메가스이 지구를 탐방하는 공상과학소설 뿐 아니라, 저자의 철학사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풍자소설 를 담아냈다. 1752년에 저술된 는 인간의 오류와 지혜에 대해 성찰한다. 아울러 1759년에 저술된 는 모순된저자볼테르출판문학동네출판일2010.08.23미크로메가스와 캉디드로 본 인간의 어리석음“우리 별에 사 는 사람들은 거의 천 ..

독서 기록 2025.03.27

소네치카. 스페이드의 여왕 -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현대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인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소네치카」와 「스페이드의 여왕」을 수록한 중단편선. 울리츠카야에게 수많은 문학상을 안겨준 중편소설 「소네치카」는 평생 책과 함께 살며 책에서 위안을 찾은 한 여자의 삶을 그렸다. 푸시킨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단편소설 「스페이드의 여왕」은 다양한 세대의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러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이 두 작품은 광활한 러시아 역사와저자류드밀라 울리츠카야출판문학동네출판일2023.09.27소네치카의 기구한 삶이야기남편도 딸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그런 삶. 남편은 딸의 친구와 바람나고, 딸은 떠나고. 어떤 것으로 버텨 나가야할지 모르는 삶.우리가 이기고 전쟁이 끝나면..

독서 기록 2025.02.11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 앤드루 포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데뷔작 하나만으로 일약 미국 단편 문학의 신성으로 떠오른 앤드루 포터의 데뷔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섬세한 문체로 깊은 울림을 이끌어내는 10편의 단편소설이 실린 소설이다. 2011년 한국에 처음 출간되었으나 국내 독자들의 눈에 띄지 않아 절판되었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은 표제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이 팟캐스트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에 소개되며 입소문을 타 중쇄를 찍게 된 일화로 유명하다.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우아하고저자앤드루 포터출판문학동네출판일2019.05.13우리가 지니고 있는 비밀은 나 조차도 속인 비밀들. 진실은 내 속에 존재하고 있고 가끔씩 그 존재를 드러내곤 하는데 그것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지 아니면 기분 좋게 만드는지는 그 진실의..

독서 기록 2024.12.17

그래도 우리의 나날 - 시바타 쇼

그래도 우리의 나날시바타 쇼 장편소설 『그래도 우리의 나날』. 1960년, 스물여섯 나이에 데뷔한 저자가 자신이 통과한 대학시절을 담아 서른 살에 쓴 장편소설로, 일본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960, 7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자신들이 믿고 있던 가치관의 붕괴로 삶의 방향과 의미를 잃어버린 청춘의 삶, 그리고 그들의 그 이후의 삶을 담았다. 작품은 ‘나(후미오)’가 헌책방에서 무엇에 홀린 듯 ‘H전집’을 구매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후미오는 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며 반년 뒤 취직이 내정된 지방의 대학으로 약혼녀 ‘세쓰코’와 함께 내려갈 예정이다. 언뜻 안온해 보이는 삶이다. ‘H전집’에는 옛 소유자의 장서인이 찍혀 있었는데, 그 도장이 낯익었던 세쓰코를 통해 그 책이 도쿄대 역사연구..

독서 기록 2024.11.15

실종자 - 프란츠 카프카

실종자프란츠 카프카의 미완성 3부작중 하나. 실수를 통해 쫓겨나 미국으로 떠난 카를. 하지만 그의 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선택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강요에 의한? 아니면 뜻하지 않게 삶을 선택하여 살게된다. 삼촌을 우연히 만나고 부유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지만, 자신의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해 그 부유함에서 쫓겨난 주인공. 몇 몇 사람들을 만나고, 엘리베이터 보이가 되고, 하인이 되버린 그의 삶은 어떤것이 그의 선택이 들어갔는지. 그런 의미에서 그는 자신을 잃어버린 실종자가 된듯도하다. 우리의 삶 자체가 과연 내가 선택해서 한 결정이 있는지 시작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흐름에 휩쓸려 버리는 삶을 사는건 아닐런지. 다양한 카프카의 소설에서는 이유도 없이 소송을 당하고, 이유도 없이 성에 초청되고, 하지만 이유도..

독서 기록 2024.10.05

제5도살장 - 커트 보니것

제5도살장풍자와 블랙유머로 무장한 휴머니스트 보니것의 웃음으로 절망에 맞서는 방법. 부조리와 모순의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반전(反戰)소설『제5도살장』. 드레스덴 폭격을 소재로 한, 커트 보니것의 대표작. 주인공 빌리 필그림은 시간과 시간 사이를 떠돌며 여행한다. 제2차세계대전 벌지 전투의 독일군 전선 후방으로, 포탄이 쏟아지는 드레스덴의 도살장으로, 트랄파마도어 행성의 동물원으로, 뉴스가 넘치는 뉴욕으로, 수소폭탄 공격을 받았다 재건된 시카고로. 유쾌하고 황당한 이야기 뒤에 숨어 있는 비관론과 허무주의, 그리고 인간에 대한 희망. 오직 보니것만이 쓸 수 있는 독특한 반전(反戰)소설이다.저자커트 보니것출판문학동네출판일2016.12.09열심히 노력한다면요. 끔찍한 시간은 무시해라. 좋은 시간에 집중해라 1..

독서 기록 2024.09.16

아침 그리고 저녁

아침 그리고 저녁모든 것이 지나가, 그의 때가 되몀, 스러져 다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왔던 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무에서 무로, 그것이 살아가는 과정이다, 16 신이 인간이 되어 우리 사이에서 살게 된 후로, 멀리 있으며 결코 전능하지 않은 신과 결코 전능하지 않은 개별 인간들의 거리가 좁혀졌다는 것을, 그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 다, 그러나 신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모든 일이 신의 뜻에 따라 일어난다고는 믿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그가 올라이이고 어부 이며 마르타와 결혼했고 요한네스의 아들이며 이제, 언제라도, 조그만 사내아이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아이가 할아버지처럼 요 한네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리라는 것이다. 17 자네 이제 나와 함께 가야겠네 128 우리가 가는 곳은 어떤 장소가 아니야..

독서 기록 2024.08.09

칼의 노래 - 김훈

칼의 노래'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적의가 바다 가득히 팽팽했으나 지금 나에게는 적의만이 있고 함대는 없다.' '다시 내 앞에 펼쳐진 바다는 감당할 수 없는 넓이로 아득했고 나는 한 척의 배도 없었다.' '죽여야 할 것들을 다 죽여서, 세상이 스스로 세상일 수 있게 된 연후에 나는 나 자신의 한없는 무기력 속에서 죽고 싶었다.' '나의 무는 임금이 손댈 수 없는 곳에 건설되어야 마땅할 것이었다 그리고 그 건설은 소멸되기 위한 건설이어야 마땅할 것이었다.' '물러설 자리 없는 자의 편안함이 내 마음에 스며들었다. 사지에서는 본래 살길이 없었다.' '개별적인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온 바다를 송장이 뒤덮어도, 그 많은 죽음들이 개별적인 죽음을 설명하거나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독서 기록 2024.06.09

바다 - 존 밸빌

바다(세계문학전집 144)「세계문학전집」 제144권은 제임스 조이스와 사뮈엘 베케트를 잇는 아일랜드 최고의 작가인 존 밴빌의 대표작이자 맨부커상 수상작 『바다』다. 유명 작가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대거 발표되어 ‘황금의 해’라는 별칭까지 붙은 2005년의 맨부커상은 존 밴빌의 열네번째 소설인 『바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아련하게 떠오르는 사랑, 추억 그리고 비애에 대한 거장다운 통찰”이라 평했다. 아내와 사별하고 슬픔을 달래기 위해 어린 시절 한때를 보낸 바닷가 마을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 미술사학자 맥스를 화자로 한 『바다』는, 자전적 경험과 함께 밴빌 특유의 섬세하고도 냉철한 아름다움을 지닌 문체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생의 궤적을 그려낸 소설로, ‘현존하는 최고의 언어 마법사..

독서 기록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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