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왕조의 건설. 그 새로운 왕조는 폭풍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첫번째 계승이라는 폭풍의 벽을 통과해야만 왕조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적은 내부에 존재한다. 과연 그 게승은 이루어 질 것인가?새로운 왕조의 건설을 위한 여정 속에는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떠오른다. 초한지의 항우와 유방. 불로초를 찾기 위해 힘을 쏟은 진시황제. 전쟁의 승리를 위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한 십자군 전쟁. 라틴어 성경을 비판하며 시작한 종교개혁. 생각하지 않고 악을 실행한 인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작가의 다양한 철학이 드러나기도 한다. 통치철학. 최고의 권력에 오른다면 누구나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바라고 통치할 것이다. 하지만 대학 교수는 연구를 위해, 군대는 군 보강을 위해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며 읍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