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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109

세계사 익스프레스

세계사 익스프레스저자김영석(써에이스쇼)출판빅피시출판일2025.02.26오랜만에 읽는 세계사 책. 굵직한 사건으로 보는 세계사.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업적은 단순한 정복 활동을 넘어섭니다. 그는 동서양의 문화를 융합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켰고, 이는 예술, 과학, 철학의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30년 전쟁은 단순한 종교전쟁을 넘어, 유럽의 국제 질서를 뒤바꿨습니다. 종교가 아닌 국가적 이익이 우선시되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며, 근대적 정치 체제로의 전환을 이끈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세계사익스프레스 #세계사 #책 #책추천 #빅피시

독서 기록 2025.05.25

벚꽃동산 - 안톤 체호프

벚꽃동산『벚꽃동산』.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저자안톤 체호프출판열린책들출판일2009.11.30극적이지 않다하여 의미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6개의 희극 속 담겨진 삶의 이야기.그리고 모순들재미있었던 희극청혼갈등은 결국 끝까지 이어진다. 누군가 바뀌지 않는 한 말이다.그러나 그 신념이 아니라 너 자신..

독서 기록 2025.05.24

토지 17 - 박경리

토지 17(5부 2권)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토지』는 우리말의 미적 감각을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토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국문학의 대표 작품으로서 오늘날까지 범국민적으로 읽혀온 것이 사실이다.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우리 민족이 겪은 피탈의 상처들을 아우르며 격변저자박경리출판다산책방출판일2023.06.07세상의 모든 일. 그일에 운명이라는 건 없지만 우리가 존재하는 그 시간과 사건 그것 하나 하나가 모여 작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 작은 이야기가 큰 이야기를 만들며, 인연 또는 우연같은 인연을 만든..

독서 기록 2025.05.21

악마와 함께 춤을 - 크리스타 k 토마슨

악마와 함께 춤을내 삶을 아끼는 방식의 하나이며, 평온했던 나의 인간관계에 균열을 내는 이를 질투하고 분노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 감정들은 죄악이 되어 오해받고 있는가? 스와스모어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는 『악마와 함께 춤을』 저자는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등 철학자들이 내리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결국 부정적 감정과 싸우거나 이를 생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신화에 통렬하게 맞서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부정적 감정저자크리스타 K. 토마슨출판흐름출판출판일2024.12.16내 안에 내재되어있는 나쁜 감정. 그것을 받아들이고 함께 사는 법. 나쁜 감정은 악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나쁘다 말하고 감추려 할때 우리는 더 큰 위기 의식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

독서 기록 2025.05.20

소년이 온다 - 한강

소년이 온다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저자한강출판창비출판일2014.05.19죽은자. 살아 남은자. 남은자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와도 같은 우리의 이야기.죽은자. 그들의 죽음으로 우리는 무엇을 이해해야하는가? 그들은 그저 살아남기위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저 ..

독서 기록 2025.05.18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된다 - 데이비드 이글먼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바꾸고 서로 연결되고 발전하며 성장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뇌의 지도는 그려져 있지 않으며, 삶의 경험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뇌의 이야기를 다룬 전작 《더 브레인》이 뇌과학 입문서라면, 이 책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는 그 후속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뇌’의 특징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인간의 변화무쌍한 가능성의 세계를 계속해서 증명해내는 지점에 서 있다. 뇌의 반쪽을 잘라저자데이비드 이글먼출판알에이치코리아출판일2022.12.22뇌의 무한성과 비가역성에 대한 책. 우리가 존재하고 생각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능력. 자연은 뇌에게 또는 인간에게 스스로 찾을 길을 알려주었다. 유연성으로알면 알수록 ..

독서 기록 2025.04.21

미들섹스1 - 제프리 유제니디스

미들섹스 1양성 인간을 통해 되살아나는 현대의 신화,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나는 두 번 태어났다. 처음엔 여자아이로, …… 사춘기로 접어든 1974년 8월 미시간주 피터스키 근교 한 응급실에서 다시 한번 남자아이로 태어났다.”저자제프리 유제니디스출판민음사출판일2025.03.20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가 되었다.유전자 변이로 그녀에서 그가 되었다. 과거로 거슬로 올라 3대에 걸친 이야기.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행인지 행인지 모를 그녀, 그 이야기.정작 그들이 속이고자 했던 것은 다른 여행자들이 아니라 바로 그들 자신이었다. 127

독서 기록 2025.04.18

토지 13 - 박경리

토지 13(4부 1권)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토지』는 우리말의 미적 감각을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토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국문학의 대표 작품으로서 오늘날까지 범국민적으로 읽혀온 것이 사실이다.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우리 민족이 겪은 피탈의 상처들을 아우르며 격변저자박경리출판다산책방출판일2023.06.07존재하는 자들의 죽음과 그 뒤를 이은 후 세대들의 삶과 싸움. 신분은 없어졌지만 그들 안에 쌓인 차별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변해도 백정과 천민은 그들 마음 속 깊은 곳에 차별은 존재한다.커가면서 ..

독서 기록 2025.04.16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로써 『소년이 온다』(2014),..

독서 기록 2025.04.08

분노의 날들 - 실비 제르멩

분노의 날들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실비 제르맹의 대표작 『분노의 날들』. 프랑스 모르방 지방의 깊은 산속 마을. 벌목꾼인 모페르튀는 마을 일대의 숲을 소유한 코르볼이 질투에 눈이 멀어 그의 아내 카트린을 죽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는 그녀의 시신을 보고 광적인 사랑을 느낀다. 그 사건 이후 코르볼에게서 부와 힘을 빼앗아 숲의 주인으로 군림하기 시작한 그는 급기야 죽은 그녀를 다시 자신의 삶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고 믿게 되는데….저자실비 제르맹출판문학동네출판일2016.10.07복잡한 생활사 속 그의 분노.그의 분노로 가족은 내팽개쳐지고차라리 내쳐진 아들이 더 행복한 순간을 누린다.그의 분노는 결국 자기가 가장 원했던 것마저 내친다.분노. 행복마저 앗아가고 행복이 숨쉴 공간을 주지 않는다.

독서 기록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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