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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11

미들섹스 2 - 제프리 유제니디스

미들섹스 2양성 인간을 통해 되살아나는 현대의 신화,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나는 두 번 태어났다. 처음엔 여자아이로, (……) 사춘기로 접어든 1974년 8월 미시간주 피터스키 근교 한 응급실에서 다시 한번 남자아이로 태어났다.”저자제프리 유제니디스출판민음사출판일2025.02.071권 첫문장. 나는 두 번 태어났다. 처음엔 여자아이로……..한 응급실에서 남자 아이로 다시 한번 태어났다.성전환 이야기가 아니다. 5알파-환원효소 결핍증에 대한 이야기이다.여자인줄 알았지만 남자였던 아이. 어린 시절 여자로서 정체성을 가졌지만 남자인 아이. 그녀는 그가 됐고, 그를 받아들인 이야기. 삶은 다양성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이해 못할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불가해한 이야기에 눈..

독서 기록 2025.05.03

미들섹스1 - 제프리 유제니디스

미들섹스 1양성 인간을 통해 되살아나는 현대의 신화,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나는 두 번 태어났다. 처음엔 여자아이로, …… 사춘기로 접어든 1974년 8월 미시간주 피터스키 근교 한 응급실에서 다시 한번 남자아이로 태어났다.”저자제프리 유제니디스출판민음사출판일2025.03.20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가 되었다.유전자 변이로 그녀에서 그가 되었다. 과거로 거슬로 올라 3대에 걸친 이야기.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행인지 행인지 모를 그녀, 그 이야기.정작 그들이 속이고자 했던 것은 다른 여행자들이 아니라 바로 그들 자신이었다. 127

독서 기록 2025.04.18

독일인의 사랑 -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

독일인의 사랑《겨울 나그네》의 작가로 알려진 낭만주의 작가 빌헬름 뮐러의 아들인 막스 뮐러가 1856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자, 사랑에 관한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는 『독일인의 사랑』. 어떻게 사랑하며 살 것인지를 결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혹은 더 나은 사랑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소설이다.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인공 ‘나’와 심장병 때문에저자막스 뮐러출판문예출판사출판일2015.11.10사랑에 빠진 두 남자. 한 남자는 얻을려고 했고 한 남자는 포기를 했고 끝까지 지키려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얻고 싶게도 한다. 끝까지 매달리게 만들기도 집착하게 만..

독서 기록 2025.02.21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윌라 캐더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불멸의 고전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탄생시키는 「W 열린책들 세계문학」 제145권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미국의 대표적 지방주의 작가로 웅대한 자연을 묘사하는 데 알맞은 위엄 있고 단아한 문체로 개인의 생활에 새겨진 인간의 역사를 그려내 퓰리처 상을 받은 윌라 캐더의 장편소설이다. 미국 남서부 지방 뉴멕시코를 여행하는 중에 뉴멕시코 초대 대주교 라미의 업적에 감명받아 구상하고 창작한 것이다. 종교적으로나 환경적으로도 황폐한 뉴멕시코에서 프랑스인저자윌라 캐더출판열린책들출판일2010.10.30한 인간의 새로운 여정과 마침표.뉴멕시코. 미국의 땅으로 귀속되고 선교를 하기위해 젊은 주교를 파견한다. 그리고 그곳에 새로운 성당을 짓고 계획을 차근 차근 이어나가고 대주교는 죽음을 맞이..

독서 기록 2025.02.18

노예 12년 - 솔로몬 노섭

노예 12년『노예 12년』은 뉴욕 주의 자유 시민인 솔로몬 노섭이 자유를 뺏기고 노예가 되어서 12년이 지나 다시 자유를 되찾기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12년 동안 몸소 겪은 노예 생활을 통해 자유를 위해 투쟁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대 노예들의 심정과 생생한 삶의 장면을 솔직하게 묘함으로써, 19세기 후반 미국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들추고 인간에게 인권과 자유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저자솔로몬 노섭출판열린책들출판일2014.02.2212년동안 노예로 살아왔던 자유인 솔로먼 노섭의 이야기. 그는 미국 북부의 자유인이었다. 하지만 남부의 노예로 12년을 살아간다.남부에는 하느님을 믿고 기도하는 목사가 있다. 그는 노예제 속에 살기때문에 그가 선인이든 악인이든 관계없이 노예제를 당연히 여긴다. 환..

독서 기록 2025.02.04

메뚜기의 날 - 너세니얼 웨스트

메뚜기의 날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너새니얼 웨스트의 소설 『메뚜기의 날』.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91번째 책이다. 화려한 할리우드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삼류 인생들의 단면에 숨은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허탈한 웃음을 자아내는 작가 특유의 블랙 유머를 보여준다. 작가는 어수룩한 모습에 어두운 그림자를 씌워 할리우드저자너새니얼 웨스트출판열린책들출판일2011.12.15타임즈와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시개적 배경(대공항)을 잘 반영했다는 이유로 선정됨점입가경이란 말이 이럴때 쓰인 것일지도.뭐 하나 잘 되는 것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점점 더 악화되기만한 환경그..

독서 기록 2025.01.31

아들과 연인 2 - D.H. 로렌스

아들과 연인 2D. H. 로렌스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자전적 소설 「오이디푸스 왕」, 「햄릿」이 제기한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현대적으로 소화한 수작 외설 시비로 인한 기존의 모든 결함을 보완하고 작가의 의도를 충실히 담아낸 판본저자D. H. 로렌스출판민음사출판일2002.01.30두려웠기 때문에 그들은 매사를 가볍게 받아들였고 명랑하게 행동했다. 342억압과 본능은 갇혀져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분출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억압은 삶을 제한하게 만든다.첫째 아들의 죽음과 둘째 딸의 결혼. 셋째 아들에게 거는 기대. 그리고 어머니와의 유대관계. 어머니에겐 셋째 아들 밖에 없고, 셋쨋 아들에게 어머니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들의 연인, 결혼에 거는 기대는 더 클 것이다.하지만 그 기대..

독서 기록 2025.01.19

아들과 연인 1 - D.H. 로렌스

아들과 연인 1D. H. 로렌스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자전적 소설 「오이디푸스 왕」, 「햄릿」이 제기한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현대적으로 소화한 수작 외설 시비로 인한 기존의 모든 결함을 보완하고 작가의 의도를 충실히 담아낸 판본저자D. H. 로렌스출판민음사출판일2002.01.30아들의 연인. 그리고 엄마의 기대와 아들에 대한 사랑. 그 사랑에 억눌린 아들. 불안한 부부 사이는 자식의 기대로 이어진다. 자식들은 자기 길을 찾아 떠나고 자신의 사랑도 찾게 된다. 하지만 엄마는 자신의 사랑의 실패를 교훈 삼아 많은 기대를 한다. 그리고 그 사랑때문에 억눌린 욕망은 혼란을 야기하게된다.자신의 삶은 그것으로 끝내야 하지만 그 기대가 결국 자신의 실패를 대물린 하는 건 아닐지.때로 삶은 한 인..

독서 기록 2025.01.18

감정 교육 2 - 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 교육 219세기 프랑스 문학의 혁명가일 뿐 아니라 20세기 이후 모더니즘 문학과 누보로망의 선구자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이자 자전적인 소설 『감정 교육』. 섬세하고 무기력한 한 청년의 생애를 음악적이며 균형 잡힌 문체로 그려 낸 걸작이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에서 플로베르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역자 지영화는 불필요한 의역을 절제함으로써 사실주의 계열 작가로 국한되며 가려졌던 플로베르의 리듬감 있는 문체를 오롯이 살렸다. 『감정 교육』은저자귀스타브 플로베르출판민음사출판일2014.07.25세상에서 가장 덜 잔인한 사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에 게서 너무도 멀어져 있어 사람이 죽는 모습을 끄떡없이 지켜 볼 수가 있는 상황이 있다. 75난 너무 논리적이었고 넌 너무 감정적이었어 292인간에..

독서 기록 2024.12.22

1984 - 조지 오웰

1984『1984』. 조지 오웰이 1949년 발표한 근미래 소설로,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알려졌다. 가상의 초대국가 오세아니아의 런던을 무대로 하여, 독재의 화신인 ‘빅 브라더’에 대항해 인간 정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지구 최후의 남자’를 그린 소설로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과 경고를 더없이 예리하고 공포스럽게 그려냈다. 현대 사회의 전체주의적 경향이 도달하게 될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근미래소설이다. 1984년, 세 국가에 의해 분할 통치되고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의 하급 당원이다. 그는 가게 진열장에 놓인 공책에 매료되어 그것을 구입한다. 사생활을 감시하는 '텔레스크린'의 시선을 피해 이제까지는 상상만 해왔던 그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1984년 4월 4일.” 그것..

독서 기록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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