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공가의 행운제르미날』. 행동하는 지성의 상징, 자연주의 문학의 대가인 에밀 졸라의 대표작들로, 졸라가 20여 년간 집필한 20권짜리 대작 ‘루공마카르 총서’(1871~1893)의 일곱 번째, 아홉 번째, 열세 번째 작품이다. 루공마카르 총서는 루공가(家)와 마카르가(家)라는 가족 집단을 주인공으로, “‘광기와 수치로 점철된 기이한 시대’, 역동적이지만 부패한 시대인 제2제정의 탄생 전후부터 몰락 이후까지(1851~1874)를 그 배경으로”(옮긴이) 한다. 『목로주점』의 주인공저자에밀 졸라출판도서출판 길출판일2024.12.24루공가의 행운은 진짜 행운인가? 그들의 입장에서는.그들을 제외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극이자 치욕이 될 수 있는아무리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한다지만 그들이 이용해 먹은 상황은 그저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