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구름이 흩뿌려진듯하다.하늘에 있는 구름이 뭉게 뭉게 그려져 있지 않고 흩뿌려져 있다. 넉놓고 이것을 보고 있다.이런 하늘이 오늘 하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몇 날 몇 일을 이런 하늘이 계속 되어지고 있다. 어쩌면 날씨 탓일수도 있고, 어쩌면 그저 여름이 간 것일 수도 있다. 어쨋든 아름다운건 아름다운 것이다.여름이 가서 그런지 구름이 없는 하늘도 파랗다. 하늘색이면서 파랗다. 너무 맑다.이렇게 맑을 줄 알고 선선할 줄 알면서도 왜 그리도 우중충하면서도 더웠는지모두의 바램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이런 일인듯 싶다.우선 이 가을 하늘을 즐겨야 이젠 겨울 하늘을 즐길수 있을듯도 싶다.이제 점점 가을이 다가옴이 느껴진다. 시선에서도 마음에서도 모두 다 느껴진다.올해의 가을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