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오직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이해한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할 수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신과 그대의 행복을 구별하지 말라.
자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없다. 거기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을 총괄하는 물리의 법칙
비물질적인 상념들이여! 감금되지 않은 생의 형태, 지식, 신의 인식, 진리의 잔, 마르지 않는 잔 들이여, 왜 우리의 입술에 흘러 넘치는 데 그리도 인색한가? 우리의 모든 갈증으로도 그대들을 다 마셔 없애지는 못할 것이거늘, 그대들의 물은 새로 내미는 입술을 위해 언제나 신선하게 넘쳐흐를 것이거늘, 이 거대하고 신성한 샘물의 모든 물방울은 다같이 귀중한 것임을 나는 이제 깨달았다. 가장 작은 물방울일지라도 우리를 도취시키기에 족하며 우리에게 신의 전체와 총체를 계시하여 준다는 것을, 그러나 그 당신, 나의 광기가 무엇인들 바라지 않는 것이 있었으랴
우리는 아름다운 미래를 기다리며 찬란한 청춘을 소모하였다. 그리고 미래로 가는 길이 끝없이 긴 것으로 ㅂ보이지는 않았다.
순간들의 ‘현존’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진 것인가를! 왜냐하면 우리 생의 각 순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과 바꿔질 수 없는 것이니 말이다. 때로는 오직 그 순간에만 온 마음을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내 책을 던져버려라. 이것은 인생과 대면하는 데서 있을 수 있는 수많은 자세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라. 너 자 신의 자세를 찾아라. 너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었 을 것이라면 하지 말라. 너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도 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 말하지 말고 _글로 쓸 수 있었을 것이라면 글로 쓰지 말라. 너 자신의 내면 이외의 그 어느 곳에도 있지 많은 것이라고 느껴지는 것에만 집착하고, 그리고 초조하게 혹 은 활용성을 가지고 너 자신을 아! 존재들 중에서도 결코 다른 것으로 대치할 수 없는 존재로 창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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