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우리들 -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

naduyes 2025. 3. 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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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우리들』.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저자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09.11.30

디스토피아 세상 속 자유를 통제당한 우리들

우주선을 발사하려한다. 왜? 우주의 미지의 생명에게 혹시 모를 자유라 불리는 미개한 상태를 압제하여 복종하기 위해
지구뿐 아니라 우주를 하나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자유로 압제하겠다는 일념으로

하나의 답을 얻고자, 모두가 기계처럼 같은 일을 반복하고자. 변칙없이 하나의 길 하나의 답을 위해.
과학은 실수가 없다.
그 일념을 행하는 이조차 개성도 없고 그저 한 단어와 숫자로 이름이 정해져있다.

그들의 행복이라는 식은 자유라는 분모를 0으로 만들어 행복을 무한대로 만든다.

분수를 장엄한 무한대로 만드는 이 수학 식으로 그들의 행복은 과연 무한대가 될 수 있를런지
가끔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본능과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은 과연 어떠한 식으로 설명 가능할지

은혜로운 분이라는 절대적 신. 그 안에 D라는 남자와 I와 O 라는 여자는 본능을 일깨우기 위한 꾐을 한다. 마치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의 상황처럼. 이성을 바탕으로 한 남자는 아담이 그랬듯 자신을 지키려 한다. 여자는 하와가 그랫듯 꾐을 한다. 과연 여자에 대한 선악과는 무엇이었을까? 남자는 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한 이성을 지키려한다. 하지만 이미 내재되어 있는 본능은 이성을 이기려한다. 우리가 매일 본능을 이기지 못하듯 말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존재 앞에 에덴 동산을 떠나려는 두려움은 어쩔수 없는 듯도 하다. (창세기에는 여자를 나쁜 존재라 인식하지만 본성과 이성 과연 무엇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나?)

하지만 갇혀진 공간은 넓든 좁든 좁기 마련이다.
그것을 수술로서 이성이 이기게 만들지만 과연 우리라는 하나가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

자유라는 야만적 상태는 옳은 말이다. 지금도 옳다. 누군가를 짓밟을 수도 있고, 누군가를 죽일수도 있다. 자유라는 말 아래로 실행 가능한 모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지금 사회는 막고 있다. 자유를 억압하고 문화라는 말로 대신한다. 과연 우리의 자유는 지금 어디까지 억압받고 있는 것일까?
매일 같은 시간 학교를 가고, 비슷한 생김새의 공간에서 학습을 하며,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비교로 그 비슷한 차이에 벽을 두고 있다. 미개인.
이미 자유를 억압받고 세뇌되어 있는 존재는 아닐지.

누군가의 말을 듣고, 누군가의 명령을 받으며 조금이라도 어기면 큰 일이 나듯이 지내고 있다.
당연시 여기는 모든 것들이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데 아무도 반항하지 않는다. 깨닫지 못하는 삶. 자유라 여기지만 새장에 갇힌 삶. 지금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은혜로운 분의 아가페적인 사랑. 그 사랑 안에 자유롭지 못한 우리. 과연 그 사랑이 좋을까?

‘우리들’ 속에 본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



다른 행성에 살고 있는 미지의 존재들을 이성이라고 하는 고마운 압제에 복종시켜야만 한다. 그 존재들은 어쩌면 아직도 자유라고 불리는 미개한 상태에 놓여 있을지도 모른다. 7

단일 제국의 과학은 실수를 할 수 가 없다. 24

질투의 동기란 아무 데도 없으며 행복이라고 하는 분수의 분모는 0으로 축소되며 따라서 분수 자체는 장엄한 무한으로 변형된다. 33

수학과 죽음은 결코 실수하지 않는다. 우리의 세계인 표면계에서 그것이 보이지 않늗다면 그것은 -부가피한 일이겠지만-완전히 다른 거대한 ㄴ세계가 있다는 얘기다. 표면의 저쪽에… 131

미지수란 말이에요. 모든 기지수는 이제 끝이났어요. 아시겠어요? 새로운 것, 믿을 수 없는 것, 미증유의 것이 기다리고 있어요. 186-187

마지막이란 없어요. 혁명이란 무한한 거예요. 마지막 혁명이란 어린아이들을 위한 얘기죠. 아이들은 무한성에 겁을 집어먹죠. 따라서 그 애들이 밤에 편히 자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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