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naduyes 2025. 3. 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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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출간 이후 해외로 수출되며 스페인 아마존 등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마크 파버를 비롯한 세계적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의 극찬을 받은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가 출간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찰나의 호황기가 지나면 기나긴 불황이 찾아오고 위기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에도 부를 잃지 않는 사람들, 위기 속에서 부를 쌓는 이들이 존재한다. 반면 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간다. ‘다
저자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출판
북모먼트
출판일
2025.01.08

화폐가 만들어지고, 분배가 되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책.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와 화폐정책들
개인적으로 제도를 단순화 시킨 것이 너무 짜 맞춰진 느낌이 드는 책



교환 수단인 화폐가 있어야 비로소 분업 사회와 복지 사회가 탄생할 수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돈 없이는 문명도 존재할 수 없다.

발권은행은 자체적으로 설정한 목표, 즉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 아래 이러한 신호 효과의 출현을 허용하지 않는다. 발권은행이 추구하는 것은 물가 안정이라는 허상을 만들어서 지폐의 지속적인 구매력 상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최종 결정권자로서 법률을 반포하며 우리의 이야기 속 작은 도시에서 A가 행했던 사업들, 우리가 사기로 인식했던 사업들을 정당화한다. 은행은 그 대가로 무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돈, 즉 신용대출의 형태로 새롭게 만들어진 돈을 가지고 국가 지출과 국가 부채를 충당하는 데 기여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

  궁극적으로 지폐의 도입은 정부가 화폐제도에 대한 지배권을 점진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핵심 요소였다.

발권은행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화폐를 생산한다. 첫째, 은행 시스템을 구제하기 위해서다. 알다시피 은행 시스템은 간접적으로 정치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직접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다. 발권은행은 국가 부채인 채권을 직접 매입함으로써 국가에 자금을 조달한다. 이때 발권은행은 곧장 국고로 자금을 송금해 주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국채가 발권은행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때 필요한 돈은 새로운 지폐 발행을 통해 만들어진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컴퓨터에서 곧바로 생성된다.

인플레이션은 국민경제 내부에서 불공정한 부의 분배를 초래한다

현대의 복지국가는 막대한 국가 채무를 기반으로 생겨났으며 화폐 시스템을 통해서 그처럼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가 채무를 지는 것이 가능해졌다.

자산시장에서 발생하는 가격 상승은 사회적 빈부 격차가 점점 더 심화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진실은 다른 곳에 있다.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부채 축적을 통해 자원과 각종 세금을 자신들 쪽으로 끌어가기 위해서다.

국가의 개입은 자본과 자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자유시장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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