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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8(2부 4권)길상과 서희. 부부지만 그들의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서희는 돌아갈 생각. 길상은 떠날 생각. 독립운동을 지원하려는 길상. 독립운동이든 친일이든 돌아가기만하면 뭐든 다 되는 서희.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가 죽는 지금 그녀에게 가족은 길상과 자식 두명. 그 핏줄은 그녀의 토지다.거복이 김두수. 금녀에 대한 그의 집착은 끝이없다. 철두철미하고 눈치가 누구보다 빠른 그. 판단력은 흐릴줄을 모른다. 하지만 금녀에게 한방 먹은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꿈을 꾼다. 그리고 자신도 흐리는 줄 모르는 눈물을 흘리며 어떤 생각들이 쏟아졌을지. 그의 깊은 무의식 속에 남아있던 광기인지 아니면 선한마음이었을지.쫓겨난 송애는 김두수에게 버림받고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여자가 되버렸다. 남은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