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 출판
- 열린책들
- 출판일
- 2025.03.20
그녀를 지키기위한 삶.
그녀는 여성이지만 도전적인 삶을 살았다. 그는 그녀를 지키기위해 더 소심해져야했다.
그녀를 지키기위해 숨어야했다. 그녀가 원하는건 아니였지만
때론 중요한 것이 목숨을 위협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녀가 제일 중요하다. 그녀를 지키기위한 삶.
그는 방황하지만 결국 다시 그녀 곁으로 돌아온다.
신의 섭리가 궁금할 때가 있다. 가문의 영광. 개인의 이익. 과연 그 모든 것이 신의 섭리인가? 아니면 짜맞추기인가? 신부나 추기경이 한 생각이나 행동은 모두 다 정당한가?
주인공이 만든 피에타상. 과거 해온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불건전한 건가? 그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인가? 신이 그러라고 했나?
어쩌면 남자 주인공의 여성성을 지키는 건가라는 생각도
반대로 여자의 남성성을?
그녀를 유패시킨 것이 중요한 사건이 아닌데 왜 홍보를 이렇게?
사람이란 저마다의 비밀을 갖기 마련 아닌가 8
나는 네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 어. 위로도 아래로도, 큰 걸로도 작은 걸로도. 모든 경계는 만 들어 낸 거야. 그 점을 이해한 사람들은 그걸, 그런 경계를 만 들어 낸 사람들을 몹시 불편하게 하고, 나아가 그걸 믿는 사람들은 더욱더 불편하게 만들기 마련이야. 그러니까 거의 모 두가 불편해진다고 할 수 있어. 마을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 라고 하는지 알아. 내 가족조차 나를 이상하게 여기는 것도 알고. 난 상관 안 해. 모두가 네게 반대하면 네가 올바른 길에 들어선 것임을 알게 될 거야. 199-200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만약 전부 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다르게 선택할 수도 있겠지. 네가 단 한 번도 틀리는 법 없이 처음부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넌 신인 거야. 네게 품은 그 모든 사랑에도 불구하고, 네가 내 아들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나조차 신을 낳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422
지금은 그 애가 우리 가문 안에서 맡은 역할이 있어. 비록 자신이 희망하던 그런 역할은 아닐지언정. 우리 각자는 해야 할 역할이 있지.. 43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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