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꽃 - 김영하

검은 꽃

복복서가에서는 2020년 김영하 등단 25주년을 맞아, '복복서가x김영하_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새로이 출간한다. 『검은 꽃』,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아랑은 왜』 세 권을 먼저 선보인 후, 2022년까지 총 열두 권을 낼 계획이다. 『검은 꽃』은 작가 김영하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2003년 문학동네에서 초판이 출간되었다.  작가 스스로 ‘만약 내 소설 중 단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바로 『검은 꽃』’이라고 밝힌

저자

김영하

출판

복복서가

출판일

2020.07.20

일제시대. 멕시코로 이주함 애니깽의 삶.
인간이란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도 하지만 약한 이들을 지배하려 하기도 한다.

그들은 돈을 벌기위해 갔지만 살면 살수록 빚을 져야했다. 하지만 그들은 살아남았고 버텼다. 그리고 멕시고 1세대 교포가됐다.

신을 믿으라고, 개종하라는 지배세력도 있었지만 그들은 그들의 신을 믿기에 힘으로 제압했고 폭력을 가했다. 그들의 신을 믿지 않기에 아픔을 견뎌야했다. 같은 신을 믿는 사람들이 선과 악을 동시에 행했다.
진짜 같은 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