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의 딸알렉산드르 뿌시낀의 마지막 소설 『대위의 딸』. 참신하고 폭넓으면서도 엄정한 기획, 원작의 의도와 문체를 살려내는 적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세계문학 독서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창비세계문학」의 마흔세 번째 작품이다. 생의 마지막 시기인 1930년대에 러시아 역사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뿌시낀이 역사와 운명, 개인에 대한 사유로 완성시킨 작품이다. 18세기 중반 황제 참칭자 뿌가초프가 일으킨 농민 봉기를 배경으로 귀족 출신 장교 그리뇨프와 대위저자알렉산드르 푸슈킨출판창비출판일2015.07.24대위 딸과 장군 아들의 사랑이야기철들지 못한 아들. 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되는 아들.시골 마을로 보내버린 아버지. 대위의 딸을 만나고반란이라는 상황에서 철들어 간다.상황이 사람을 만드나?하지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