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통제당하는 사회에 갇힌 여성에 관한 디스토피아 소설 인간의 본성은 통제 할 수 있는가? 지금은 보통으로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개 될 게여. 예사가 될 거야 65 말이란 결코 정 확할 수 없으며 언제나 뭔가 빠뜨리기 때문이다. 현실에는 너무 많 은 단편들이 있고, 관점들이 있고, 반목들이 있으며, 뉘앙스가 있다. 이런 의미도 저런 의미도 될 수 있는 몸짓들이 너무 많고, 말로는 절 대로 완벽하게 표현할 길 없는 형상들도 너무 많으며, 허공에 떠다 니거나 혀끝에 감도는 향(줄)도 수없이 많고, 어중간한 색채들도 한 없이 많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혹시 남자라면, 그리고 여기 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어왔다면, 제발 명심해 달라. 당신은 여자로 서, 남자를 용서해야만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