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행성, 지구 자체다. 과연 인류의 역사는 오롯이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일까? 지구는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을까? 『오리진』이 책의 질문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영국 우주국의 과학자 루이스 다트넬 교수는 우리를 수십억 년에 걸친 지구의 과거로 데려감으로써 인류의 궁극적인 기원에 대해 들려준다. 판의 활동과 기후 변화, 대기 순환과 해류에저자루이스 다트넬출판흐름출판출판일2020.09.20‘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암석들이 중요한 이유는 단지 역사를 통해 건축 재료를 제공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 바탕에 있는 지질학적 특징은 현대 도시들이 발달해온 방식도 결정했다.’판의 이동과 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