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카렌 암스트롱
- 출판
- 푸른숲
- 출판일
- 2003.10.24
고타마 싯다르타. 붓다의 일생을 찾아가는 이야기.
신화를 통해 그의 인생을 쫓아가는 이야기.
신화로 인생을 찾아가다보니 기적같은 이야기들이 많음
그리고 과거 선지자 들과 비슷하게 기적을 행사한 이야기도 많음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진실일수도 거짓일수도 있는 이야기
그래도 그의 인생을 보면서
나를 버리기. 자아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라는 것
윤회를 벗어나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자세를 갖자
무소유의 자세는 배워 가야할 자세임을
붓다를 만나면 붓다를 죽여라!”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그의 가르침이지 그의 삶과 인격이 아니었다
숲의 많은 수도자들과 마찬가지로, 고통과 슬픔의 구덩이에서 뒹구는 삶에 자신을 묶는 것이 사물과 사람들에 대한 애착임을 확신하고 있었기때문이다
실망스럽고 비참한 삶의 원인인 보편적 괴로움은 우리가 영원히 견뎌야만 하는 운명은 아니었다. 우리의 삶이 현재 뒤틀려 있다면, 원형의 법칙에 따라, 우연적이거나 불완전하거나 덧없지 않은 또 다른 형태의 삶이 있음에 틀림없었다.
우리도 이처럼 우리 쪽에서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예기치 않게 그런 순간이 찾아오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행복감에 대하여 생각하는 순간, 왜 우리가 이렇게 기쁜지를 묻고 자의식을 가지게 되는 순간, 그 경험은 빛이 바랜다.
자신의 영원한 ‘자아’를 발견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이 ‘자아’ 역시 사람들을 깨달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망상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은 욕심에 의해 왜곡되어 있다. 이것이 종종 악의와 증오를 낳는다. 우리의 욕망이 다른 사람들의 욕망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인격에는 고정된 또는 항상적인 핵이 없었다. 사슬론이 보여주듯이, 모든 지각 있는 존재는 항상 유동적인 상태에 있었다. 그는 단지 일시적이고 쉽게 변하는 존재상태의 연속일 따름이었다.
어떤 사람을 브라민이나 천민으로 만드는 것은 출생이 아니라 행동(캄마)이다.” 종교적 지위는 세습이라는 우연이 아니라 도덕적 행동에 의존한다는 것이었다. 붓다는 축의 시대의 다른 위대한 현자들과 마찬가지로 신앙은 윤리를 특징으로 하며, 윤리 없는 의식(儀式)은 쓸모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그들이 혼란을 느끼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답을 말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옳은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스스로를 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만을 의지하며, 다른 누구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땅도 없고 물도 없으며, 빛도 없고 공기도 없는 상태이다. 무한도 허공도 아니다. 이성의 무한이 아니지만 절대적 공허도 아니다. …… 이 세상이 아니지만 다른 세상도 아니다. 그것은 해이며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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