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킨』은 흑인, 그리고 여성. SF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작가이자, 문학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머쥔 작가로 손꼽히는 옥타비아 버틀러의 대표작이자 최고 성공작이다. 1976년 6월 9일은 다나의 생일이었다. 약혼자 케빈과 동거를 시작한 다나는 짐 정리로 분주하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진다. 몸을 일으킨 곳은 1815년 메릴랜드 주의 숲 속이었다. 그곳에서 호수에 빠진 한 소년을 발견해 구해낸 다나는 몇 분 뒤 다시 1970년대저자옥타비아 버틀러출판비채출판일2016.05.31한 번에 떠날 수 없는 것처럼 한 번에 돌아올 수도 없어. 376 사회는 인간을 만들고, 그 안에 인간은 그 사회에 녹아든다.그것을 파괴할 것도 그 틀에 규칙을 만드는 것도 인간이다.뜻하지 않는 과거로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