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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6

질문들

신이있다면 왜 병과 죽음을 만들었을까? 천국과 지옥은 왜 만들어 놓았을까? 인간은 왜 만들었을까? 굳이? 원소들은 왜 존재하며 나름의 규칙은 왜 갇는걸까? 슬픔은 왜 만들며 기쁨은 왜 그저 보기 좋으라고? 인류의 발전은 예견된 걱일까 예외적인 것일까 미침놈들이 증가하는 것은 지구를 망치고 있는 갓은 점점 희망이 사라지는 것은 신을 찬양하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예상했을까 예상했깄지 완벽한 신인데 완벽하다는 것은 슬픔도 기쁨도 어떠한 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든 걸 다 느낀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그 외 이해불가하다는 것은 이해를 한다는 이야기일지 아니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갓인지

단상 2024.10.27

유체

종이를 떨어뜨려 본다. 종이는 이리 저리 흔들 거리며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진다. 다시 한 번 종이를 떨어뜨려본다. 처음 떨어진 장소에 똑같이 떨어질 수 있을까? 10번 100번을 반복하여 떨어뜨려 봤을 때 같은 곳에 떨어질 수 있을까? 완벽하게불가능한 일?확실히 불가능한 일 시간을 되돌려 본다. 시간여행을 가는 일 말이다.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완벽하게 똑같은 공간으로 돌아가는 일일런지. 똑같은 공기와 똑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공간에 떨어진다는 것인지?그럼 처음으로 돌아간 곳에서 종이를 떨어뜨렸을 때 확실히 똑같은 곳에 떨어진다는 의미일까? 확인할 수 없는 일인데 확실하다는 이야기는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어차피 돌릴수 없으니 생각조차 하면 안된다는건지. 아니면 생각할 필요가 ..

일기 2024.09.19

하루의 마무리는?

하루의 느낌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르다. 양면성을 지닌 느낌들은 언제나 함께 찾아온다. 우리가 물건을 사면서도 후회를 하고, 이 시간을 즐겁게 낭비하면서도 후회를 한다. 이렇듯 우리의 느낌은 매 순간 매 시간 매 번 다르다. 오늘 하루의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에 대한 대답은 ‘모르겠다.’ 라는 답을 하고 싶다. 그저 하루를 보냈고, 행복하게 보냈다. 후회도 했고 반성도 했지만 내일이면 또 다시 반성할 일들 투성일 것이다. 오늘은 구름이 뭉게 뭉게 꾸며져 있었다. 사진을 찍으면 그림같다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그림을 그리면 사진 같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 그림같은 사진같은 구름은 다시 보지 못할 어떤 것들과 같다. 우리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며 슬퍼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우리는 항상..

일기 2024.09.08

비 그리고 어떤 것

24년 9월 7일 바람 없음. 하늘은 잿빛 어쩌면. 비 내림. 오랜만의 비가 왜인지 너무 반가워서 부둥켜안고 펄펄 뛰고 싶어짐. 더위는 그대로. 어쩌면 내일도 더울것 같은 느낌. 그토록 기대하던 비가 왔다. 비는 비대로 나는 나대로 하루를 맞이해 본다. 적은 양의 비지만 반가운건 반가운 것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비를 원했지만 살살 긁어대는 더욱 내 느낌을 간지럽히기만 한다. 하지만 이 적은 비도 고맙게 느껴진다. 하늘은 잿빛이다. 하지만 오후엔 맑아졌다. 잿빛 하늘의 이 잿빛은 어디서 부터 온 것일까? 그늘에서 온 것일까? 아니면 태양에서 부터 온 것일까? 태양은 모든 색의 기원이기때문이다. 잿빛도 하나의 색이라면 말이다. 잿빛은 약한 빛의 하나이기에 그토록 많은 날 중에 잿빛은 적은 날뿐이다. 그래서..

일기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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