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상 입문 - 지바 마사야
- 저자
- 지바 마사야
- 출판
- 아르테(arte)
- 출판일
- 2023.05.30
복잡한 것을 단순호 하지 않고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화할 수 없는 현실의 어려움을 전보다 ‘높은 해상도’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2
현대사상은 질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질서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 즉 ‘차이’에 주목합니다. 14
탈구축--사물을 ‘이항대립’, 즉 ‘두 개념의 대립’에 의해서 파악하여 좋고 나쁨을 말하려는 것을 일단 유보한다는 것 25
인간은 알고 있어도 옳음을 유지하며 살 수 없고 때로는 좋지 않은 일을 하게 마련입니다. 26
이항대립은 어떤 가치관을 배경으로 하느냐에 따라 한쪽이 플러스가 되고 다른 쪽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27
회색 지대에야말로 인생의 리얼리티가 있다. 28
마음을 사로잡는 이 역량은 번갈아 가면서 혹은 동시에 유익할 수도 있꼬 유해할 수도 있따. 43
탈구축의 발상은 불필요한 타자를 배제하고 자신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되고 싶다는 생각에 개입하는 것입니다. 49
모든 결단은 그것으로 이제 아무 미련 없이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미련을 동반하는 것이고, 그러한 미련이야말로 바로 타자성에 대한 배려입니다. 52
들뢰즈
세계는 차이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것은 도중이고, 진정한 시작과 끝은 없다.
자기 자신을 극히 좁은 범위 = 가족에서의 동일성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리얼하지 않다.
세계는 다방향의 관계성에 열려 있고, 게다가 그것은 변동하고 있을 것이며, 자기 자신의 마음 혹은 신체를 그러한 변동 속에 있는 가고정의 것으로
진정한 나의 본모습을 탐구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여러가지를 하자.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과 동시에 모든 것이 무관할 수 있다
자유롭게 산다는 것에는 그런 공격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질서를 따르지 않고 밖에서 수상한 관계를 만들고 있느 ㄴ녀석들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데리다-개념의 탈구축
들뢰즈-존재의 탈구축
푸코-사회의 탈구축
푸코
권력에는 위로부터 짓누르는 것뿐만 아니라 아래로부터 그것을 지탱하는 구조도 있어서
확실히 혼란이야말로 생성의 원천이지만, 그것과 질서=형식성 사이의 힘의 균형이야말로 문제입니다. 116
정신분석의 진짜배기는 기억의 연결고리를 어떤 틀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것을 고구마 덩굴처럼 끌어내고 시간을 두고 말하는 과정을 거쳐 서서히 자신이 총체적으로 변해 간다는 것 124
무의식이란 과거의 여러 사건이 우연적으로 어떤 구조를 형성하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의 알 수 없음은 과거의 여러 연결의 우연성 때문 125
이야기적 의미가 아닌 의미를 세계에서, 자기 자심에게서 보는 것입니다. 127
근본적인 결여를 메우려고 하는 것이 라캉에게서의 욕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라캉에게는 결여의 철학이 있습니다. 154
어떤 대상 A를 동경하다가 배신당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인생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155
대부분의 경우 모든 것을 진리에 가까운 관계로 만들고 싶은 강한 욕망이 작동하는데, 그것에 대해 어긋남이나 오해, 나아 가 거짓이나 허위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다소 탁한 물에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윤리적이라는 반상식적 귀결 이 나오게 됩니다. 178
일정한 사실 인식이 성립한다는 것인데, 그 사실 자체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형태로 새로운 무한성이 제시됩니다. 206-207
수수께끼의 X를 파고들지 않고, 생활 속에서 과제가 하나하나 완료되어 간다는 그런 이미지의 담담한 유한성입니다. 208-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