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의 들소 사냥은 피에 대한 굶주림, 가죽 또는 가족이 가져다줄 무언가에 대한 욕망, 또는 심지어 밀 러 안에서 음울하게 작동하는 맹목적인 분노가 아니라고 보게 되었다. 그 것은 밀러 자신이 빠져 있는 어떤 삶에 대한 냉정하고 무심한 반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171
젊은 사람들은 찾아냘 무언가가 있다고 늘 생각하지 글쎄, 그런 건 없어." 맥도널드가 말했다. "자네는 거짓 속에서 태어나 고, 보살펴지고, 젖을 떼지. 학교에서는 더 멋진 거짓을 배우고. 인생 전 부를 거짓 속에서 살다가 죽을 때쯤이면 깨닫지. 인생에는 자네 자신, 그 리고 자네가 할 수 있었던 일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자네는 그 일을 하지 않았어. 거짓이 자네한테 뭔가 다른 게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지. 그 제야 자네는 세상을 가질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되지. 그 비밀을 아는 건 자네뿐이니까. 하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어. 이미 너무 늙었거든 306
서부 개척시대 인간의 욕심은 인간이 살 공간을 늘려왔다. 하지만 자연은 피해를 보았다. 무분별한 들소 사먕은 들소의 개체를 감소 시키고 썩은 악취는 인간을 병들게 한다.(이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기독교적 교리이니 아이러니)
새로운 것에대한 욕망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 들어가면 두려움을 얻게 된다. 상상과 현실은 다르니 말이다.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크다. 그저 평온하게 있으라고 말은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다시 떠나고 만다.
머문 것도, 도전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에 타협점을 찾아야 삶을 지배할 수 있다.
들소를 마구잡이로 잡아 놓고 가죽 가격이 폭락한 상황을 보고. 산업혁명 이후로 항상 그렇게 깨닫지 못하고 생활하는 인간의 삶이 보였다. 영국은 면직물 무작정 생산하여 넘치는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식민지에 강매하고, 다른 산업을 키우다가.......교훈을 얻을 법도 한데 그저 가죽에 불을 질러 태워버리고 도망가 버리는 해결책 밖에 내지 못하는.